플랜티티마켓 X 메르오르 / 2024.01.13 / 희귀식물마켓 후기 (큰잎아디안텀 페루비아넘 득템!)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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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비아마켓 타임라인 정리10-1 오클랜드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힌두교 축제1-3 밥, 카페, Viaduct Harbour3-4 건물 구경4-8 해밀턴 들렀다가 다시 타우랑가로 복귀!​오클랜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나는 오클랜드만의 차별점은 사람이 많고 즐길 페스티벌이 많다는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크라이스트처치나 타우랑가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비해 스케일도 크고 그만큼 사람도 많아서 축제 분위기가 많이 났다. 아주 신났던 시간!ㅎㅎ크리스마시 페스티벌에서는 춤 공연도 하고, 각종 비아마켓 스파이더맨/엘사/키다리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라이브 뮤직 연주도 하고 있었다. 아주 색다르고 재밌었다!항상 뉴질랜드는 아이들이 살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또 이번에 들었던 생각이,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나이를 중요시하고 몇살 이후엔 뭘 하면 안된다, 뭘 해도 된다 하는 등의 프레임이 있는 거 같은데 뉴질랜드에서는 그런 거 없이 하고 싶으면 하고 모든 페스티벌을 전 연령대가 다 즐긴다. 비아마켓 너무 좋은 문화라 생각하고 이런 건 정말 한국도 배웠으면 좋겠다...​힌두교 축제 Annual Ratha-Yatra Auckland차 타고 가다가 거의 도로 마비에 모든 도로에 전통 옷을 입은 사람들이 꽉꽉 들어서 있어서 우리도 얼른 내려봤다. 전통 의상 입은 사람 중 아무한테나 이게 어떤 축제냐, 인도 축제냐 물어봤더니 아주 아주 큰 힌두교 축제라고 알려줬다. 나는 힌두교는 아니지만 새롭고 신기해서 비아마켓 같이 구경하다가 왔다.​뉴질랜드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이런 큰 이벤트들을 종종 여는 거 같다. 힌두교 사람들이 인도에 많을텐데 그 사람들이 자기 나라가 아닌 타국에서도 이렇게 축하할 수 있는 건 참 좋은 거 같다.​크리스마스 마켓이날만 마켓이 3군데에서 열려서 여기저기 다 가보고 젤 사람 많고 맛있는 푸드트럭 많은 곳으로 결정했다ㅋㅋ 일일 3 마켓이라니 행복하군,,!앞에서 비아마켓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재즈 연주를 해주시는데 정말 좋았다. 엄청난 실력자이셨다!!! 잔디에 눕거나 자기 마음대로 앉아서 밥도 먹고 주스도 마시고 얘기도 하고 즐기면 된다.마켓에서 사먹은 김치 누들이랑 흑임자 누들!핸드메이드 제품도 팔고 간식 거리도 많았다. 타우랑가에 비해 확실히 푸드 트럭도 훨씬 많았다.​건물 구경오클랜드는 굳이 꼽자면 웰링턴과 살짝 비슷한데, 고풍스러운 건물 양식이 많다는 점이 특히 그렇다.건물이 이렇게 예쁘다니...! 비아마켓 아파트식 건물만 있는 게 아니라 이런 독특한 건물도 있어서 구경하기 참 재밌다.​유럽은 안 가봤지만 이런 게 유럽풍 건물일까? 다양한 종류의 건물이 많아서 이것도 한참 구경했다.​이제 집 갈 시간! 집 가는 길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아주 그림 같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뉴질랜드는 최고다ㅎㅎ​잠시 해밀턴에 들러 산책도 하고 갔다. 강 근처에 앉아서 책 읽는 분들이 비아마켓 많았는데 그것도 너무 평화롭고 좋았다.​;이벤트나 페스티벌을 좋아하고 시끌벅적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클랜드에서 재밌게 살 수 있을 거 같다.나는 적당한 이벤트와 페스티벌, 시끌벅적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연과 한적함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크라이스트처치가 더 좋다. 오클랜드는 여행으로 만족!북섬과 남섬 모든 도시를 거의 다 돌았고 도시별 특징을 정리할 생각인데, 웰링턴과 오클랜드 이 두 군데가 가장 즐길 거리가 많다. 비아마켓 오클랜드에 살면 심심하진 않을 거 같다.한국인이 확실히 모든 도시 중에 제일 많다. 이걸 가자마자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다. 한국 친구를 사귀고 싶고 한식 접근성이 좋은 데를 원하면 오클랜드가 제격일 거 같다. 나는 외국인 친구들을 사겨서 현지 문화에 녹아드는 게 목표였는데 나랑 비슷하다면 크라이스트처치가 더 맞지 않을까 싶다.​끝!​​​​​​​​​​​​​​​​​​​​​​​​​​​#오클랜드여행 #뉴질랜드오클랜드 #뉴질랜드오클랜드여행 #뉴질랜드워홀 #뉴질랜드워킹홀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