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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책방에서 글쓰기 프로젝트로 출판까지 (ft. 영어독서 감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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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cho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4-2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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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에세이출판 서점에서 책을 소개하지만, 책에서 서점을 소개하고 있으니....특이했다. 우리나라 독립서점 34곳을 여행하면서 책방지기도 만나고, 사유의 공간에서 책도 만나는 서점 여행 에세이!​책방사유 ( 김은우 김광연 지음, 도서출판 북심 ) 는 다양성이 존재하는 독립서점만을 여행한 그 기록을 담은 책이다. ​​​​아담한 서점에서 책방지기와의 만남으로 서점이 생기게 된 계기도 알게되고, 책방지기의 느낌따라 만들어진 공간에 놓인 책들....매력있다.​책이라는 매개체로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책방이다. 그래서 독서모임도 자연스레 에세이출판 이어지는가보다.​​​대형서점의 정돈된 모습도 좋지만, 작고 소중한 사유의 공간들이 아기자기하게 숨어있다. 진심 책을 좋아하는 책방지기의 취향이 그대로 뭍어난다.​​​​목차는 다음과 같다.​​​읽고나니, 제주도에 여행가면 들러볼 책방, '북케이션'하나 찜해둔다:)​일단, 우리동네에 있는 독립서점부터 가봐야겠다. 예전에 난 연꽃빌라 독립서점에서 책도 보고 커피도 마셨었는데...​여긴 일전에 친정엄마도 가보셨다는 곳, '북극서점'이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책방지기가 연 북극서점이 더 궁금해지는 페이지이다.​​​​거기 책방지기(슬로보트)가 쓴 '고르고르 인생관'이라는 책, 다정한 일러스트와 포근한 내용으로 맘에 에세이출판 들었던 책이다. ​;왠지 포근한 공간일 듯~ 가봐야지!​​책을 소개하는 서점이 있다면, 서점을 소개하는 책.....바로 이다.​​​​이렇게 국내 여러 독립서점의 매력들을 모아둔 여행책 같은 느낌이다. 책방따라서 여행하는 것도 새롭고 신선하다.​우리나라 전국에 있는 독립서점 중 34개 책방을 여행하면서 써낸 에세이다.​한약방을 개조한 책방은 인상적이고, 숙박도 가능한 책방이 있단다. 멋진 뷰를 가진 곳도 있고, 1일 책방지기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다니....​​책방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길~​​서점여행 에세이출판 중에 만난 책들도 리스트로 간단히 소개하기도 한다.​​​책방지기와의 인터뷰도 들어있고, 서점만의 스토리를 '책방사유'라는 책으로 낼 생각, 신박하다! ​책을 좋아한다는 그 공감대 하나만으로 시작되어 이렇게 책이 완성되지 않았을까 싶다.​​​​지은이는 김은우, 김광연 공동저자이다. ( 출판사는 북심 )​이 책의 두 저자가 대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어서인지, 사유의 공간으로 독립서점 방문기를 이렇게 책으로 만들었나보다. ​​실제 방문하지 않았지만, 이미 책방을 가본 것 같은 친숙한 느낌이 든다. 그만큼 에세이출판 정성스럽게 내용을 담았다.​​​​'서점 공간에 멈춰있는 시간을 느낄 수 있고, 그 시간을 책으로 갖는 것이다'라는 어느 추천서의 문장에 백분 공감한다.​독립서점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가보고 싶은 곳이 생긴다. 왠지 나와 비슷한 느낌일 것 같은 책방지기도 상상해보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행복은 스스로 찾는 것이니까~​​​책을 읽다보니, 어느 책방지기가 얘기한, '책방이 가진 매력은 모든 사람이 다 다른 것만큼 다르게 아름답다'라는 말에 고개가 에세이출판 끄덕인다.​획일적인 것을 지양하는 내게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독립서점들이다.​​독서는 삶, 그 자체이며 끝없는 여정, 그리고 사유로 이끄는 성숙한 길이다​​'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에 독립서점들도 책 판매량이 늘었다'는 뉴스를 읽은 적이 있는데....해마다 줄기만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연간 평균 독서량이 안타깝다. ​어느 한 때만 부는 독서 바람이 아니라 상시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겠구나 싶다. 따라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은 그리 맞는 말이 아니다. 에세이출판 사시사철, 독서의 계절이다 :)​​솔직히 나도 그렇게 책읽는 사람은 아니였다. 서평을 적기 시작하면서 한주에 2~3권은 읽게 되니, 알게 되는 것도 많고, 생각의 시간도 많아져서 그만큼 마음이 평온해졌다. ​​​​'지혜'는 학문과 달라서 지식적으로 배울수 없지만, 독서를 통해서 조금씩은 내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저자의 말대로, 독립서점을 찾아가는 여정은 특별한 공간에서 누리는 색다른 사유여행이 된다.​​​​​책방지기의 취향에 따라 꾸며진 서점들 구경도 하고, 책방지기 각자의 스토리도 에세이출판 접할 수 있어서 신선하고 읽기 좋았다. ​이 서점에서 저 서점으로 산책하듯이 천천히 읽어내려갔던 책방 여행 에세이, 책방사유 ( 김은우 김광연 지음, 도서출판 북심 ) 서평을 이만 마친다.​이 세상 모든 책들이그대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아하지만 가만히 알려주지그대 자신 속으로 돌아가는 길​그대에게 필요한 건 모두 거기에 있지해와 달과 별그대가 찾던 빛은그대 자신 속에 깃들어있으니​그대가 오랫동안 책 속에 파묻혀구하던 지혜펼치는 곳마다 환히 빛나니이제는 그대의 에세이출판 것이리- 헤르만헤세,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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