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 많은 남자와 이별, 돌파구를 찾다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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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치 여사친 많은 남자와 사귄다는 건, 도를 닦는 심정으로 연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성친구가 있다고 해서 꼭 바람을 피우는 것은 아니긴 하다. 더 나아가 지나치게 상대방의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받으며 간섭하면 잡도리하는 것 또한 소위 말해서 오징어 지킴이가 될 수 있다. 솔직히 주변 여자들은 그냥 알고 지내는 남자 1&quot정도로만 생각하지, 별생각 없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설령 속으로 좋아하고 있다고 해도 당신의 여사친 남자가 눈길조차 준 적이 없으니 잘 되지 못했던 거고, 애초에 걱정 대상(?)이 될 이유가 없다.​그리고 주변 여자가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남자만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으면 유혹이 있을지언정 흔들리지 않는다. 주위에 여자가 있든 없든 살면서 언제든지 유혹이 있을 수 있다. 주위에 여자가 있으니까 바람난다고 생각하면 단단히 착각이다. 정신머리를 똑바로 안 되어 있는 사람은 어디 산속에 떨어뜨려 놔도 여사친 민가까지 내려가서 바람피우려고 무진장 애쓴다. 결국 당신의 남자친구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신뢰를 지키려고 하는지. 그런 것들이 훨씬 중요하다. 자기 사람은 단속 안 하고 주변 여자만 단속하면 될 일이 아니다. ​그리고 여사친 많은 남자는 대게 이런 얘기 들으면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기가 바람피운 것도 아니고, 뭘 한 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자신의 인간관계와 여사친을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여사친 그렇다. 여사친이 당신보다 소중하고 오래된 존재라서 편드는 게 아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자기가 곧 부정한 짓이라도 할 것처럼. 마치 의심받은 일을 한 것처럼. 취급 당하면서 이래라저래라 소리를 듣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쁜 거다. 물론 당신이 신경 쓰여한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긴 한데, 사람은 언제나 자기 입장이 늘 우선시 되니까 어쩔 수 없다.여사친 많은 남자. 내 남자인데, 무슨 여사친 일 있겠어?&quot생각하고 믿고 사귈 수 있으면 상관없는데, 하나하나 너무 거슬릴 것 같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심할 것 같으면 이별도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이걸 이성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당신 혼자서만 이성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로 자주 싸워봤자, 이해받지도 못하고 괜히 열폭 하는 사람으로 찍힐 뿐이다. 설령 상대방이 백기 들고, 여사친 관계를 다 정리한다고 하더라도 맘 여사친 편하진 않을 거다. 상대방이 어쩔 수 없이&quot그렇게 한 거지, 자발적으로 한 건 아니니까.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게 가치관의 차이라서 그렇다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 늘 크고 작은 일에 서운함을 들으며 조심해야 하는 입장에 자주 놓여야 하는 입장에서는 지칠 수밖에 없다. 당신은 분명 여사친과의 무엇무엇이 거슬려서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 하겠지만 상대방 자신에게는 거슬리는 아니기도 하고 여사친 입장이 완전히 다른 거 거든. 다른 조건이 굉장히 괜찮으면 감수하고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친 많은 남자 문제 때문에 다른 조건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스트레스받으면 서로를 위해 이별도 나쁘지 않다.​사실 여사친 많은 남자든, 남사친 많은 여자든 전부 마찬가지지만 삶의 방식이 다른 거라, 연인이 신경 쓰면서 통제하려고 하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더라. 남녀 간에 친구가 될 여사친 수 있다는 점도 사람마다 말이 다르고 양쪽 들어보면 일리가 있다 보니 딱히 답이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다만 당신에게 잘해주고, 신의를 지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굳이 헤어질 필요가 있을까 싶다. 여사친들도 당신 남자에게 관심 없을 확률이 높고, 위에 말했듯 자꾸 간섭해 봤자, 오징어 지킴이밖에 더 되나 싶다. 내 남자는 내 눈에만 멋지다는 걸 잊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