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이 넘쳐날수록 옥석가리기 할때
페이지 정보

본문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공급되는 '브레인시티 엔네이처 미래도'가 이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단지는 직주근접성과 자연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애매한 학군과 교통환경 등으로 흥행을 예단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로인해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가 더욱 혼잡하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강산건설과 미래도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9개동·전용면적 59·84㎡·총 14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59㎡ 366가구 △84㎡A 683가구 △84㎡B 298가구 △84㎡C 66가구다.
가장 큰 걸림돌은 입지적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점으로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방문하시면 미리 이 단지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단지는 수도권 1호선과 수서고속철도(SRT)를 비롯해 KTX(2025년 개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추진중) 등이 추가로 예정된 평택 지제역생활권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지도를 참조하면 단지에서 역까지 거리는 4.6㎞로 버스를 이용해도 31분이 걸리고 자차 이동시 12분이 소요돼 생활권으로 보긴 애매하다.
학령기자녀를 둔 수요자라면 교육시설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2028년 3월 개교예정인 '도일2초교(가칭)'는 단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배정될 예정이다.
다만 단지에서 2㎞ 거리로 도보 30분이 걸리고 버스로도 15분가량 소요돼 어린 아이들이 통학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거리다.
단지주변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현재 단지에서 470m 거리에 평택 아주대병원이 공사중이지만 2030년 개원예정으로 입주시기와 약 2년 공백이 존재한다.
그사이 입주민들이 이용할 병원은 약 3.5㎞ 떨어져 있는 서리역 인근에 주로 위치해 있다.
여기에 이마트 평택점와 홈플러스 송탄점과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차량을 이용해 4.2~7.7㎞를 이동해야 한다. 차량을 이용해 12분이상 걸리는 거리다.
송탄동 인근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인근에 평택브레인시티한신더휴, 브레인시티푸르지오, 평택브레인시티중흥S클래스 등이 단지내 공원, 어린이집, 초등학교가 있어
더 추천할만 하다"면서도 "다만 최근 평택에 미분양이 쌓이고 있고 인근 분양성적도 처참한 수준이라 단순히 지주근접성이
높다는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청약홈 집계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분양을 진행한 4개단지 모두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했다.
해당단지들은 △평택 브레인시티 5BL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등이다.
1·2순위 청약접수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5BL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1070가구 공급에 640건,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887가구 공급에 440건,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1933가구 공급에 312건,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864가구 모집에 94건이 접수됐다.
청약경쟁률이 0%라는 것은 청약신청자가 모집가구수보다 적어 최종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택 전체를 보더라도 미분양 상황이 심각하다. HUG에 따르면 평택은 지난달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신규지정됐다. 적용기간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다.
평택의 미분양주택은 지난 1월 기준 6438가구로 지난해 1월 361가구 대비 18배 급증했다. 경기도 전체 미분양물량 1만5135가구의 42.5%가 평택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에서 내용 확인할 수 있다.
- 이전글천안 쌍용 센트럴타워 쌍용동 모델하우스 분양정보 25.04.26
- 다음글[129/10000] 자동 응답기 25.04.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